테슬라 모델S 포르쉐에 대적하다
테슬라의 모델 S 플레드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국제에서 가장 민첩한 전기차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기존 비공식 기록을 보유 중이던 포르쉐 타이칸 터보를 뛰어넘으며, 훌륭한 전기차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모델 S 플레드가 수립한 랩 타임은 7분 35초 579입니다. 테스트 중 최고 속도 시속 279km, 평균 속도 시속 약 164.6/km 기록하며, 7분 42초 3의 포르쉐 타이칸 터보를 7초 가량 앞섰습니다. 전기차 외에 양산형 4도어 세단 중 이보다 민첩한 기록을 가지고있는 모델은 BMW M5 CS, 메르세데스-AMG GT 63 4도어 그리고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뿐입니다.이번 연도 6월 공개된 모델 S 플레드는 1,02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테슬라의 최신 모델입니다. 제로백은 1.99초로 기존 슈퍼카를 앞서는 크나큰 가속력을 자랑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21km에 이릅니다. 1회 충전 시에는 최대 63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신기록 수립에 대해 일론 머스크 CEO는 자신의 SNS 계정에 "이번 테스트 차량은 어떤 튜닝 없이 오직 팩토리 출고 상태 그대로 진행됐다"고 말하며, 모델 S 플레드의 훌륭한 성능을 강조했습니다. 또, "추후 에어로 파츠와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트랙용 타이어 등을 적용하고 기록 갱신에 도전할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습니다.
와 같은 외신은 테슬라가 2019년 모델 S를 통해 7분 23초라는 비공식 기록을 수립한 사실을 언급하며, 앞으로 기록을 더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암시했습니다.현재 테슬라는 직선 중심의 가속 성능을 강조하던 과거와 달리, 코너링을 통한 핸들링과 브레이크 능력 등 차량의 종합적인 밸런스를 갖추기 위해 다양한 서킷에서 자사 차량을 시련하고 기록 갱신에 나서고 있습니다.
일례로 이번 연도끝으로 테슬라는 제로백 1.9초, 최고 속도 시속 400km에 이르는 로드스터의 생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3년 출시가 이루어지면 전기차 시장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데, 과연 테슬라가 새로운 로드스터를 통해 또 한번의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지 기대해보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